"유비벨록스, 로보락 판매 확대 등 실적 성장 지속…목표주가↑"

입력 2024-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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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5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본격 진입에 따라 국내 1 위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판매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달에는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있기 때문에 2분기부터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스마트카드의 경우 올해부터 동사가 지난 수년간 해외 주요 국가에서 진행했던 결제 인증 확보, 영업망 구축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카드 결제 시장이 고성장중인 베트남, 중동,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향 수출액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카드는 수익성이 일반 카드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10배 이상 좋은 메탈 카드의 해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장 2분기부터 생산설비 증설 완료 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KLSC는 지난해 4분기부터 샘플 공급이 시작돼 올해부터 라인업 확대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145억 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608억 원으로 예상됐다. 스마트카드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고 로보락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 배로 매력도가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더불어 2020년~2023년 평균 연결 순이익의 약 75% 수준이 귀속되었기 때문에 자회사 팅크웨어 동시 상장에 따른 주가 할인 이슈도 크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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