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개인 Vs 외국ㆍ기관’ 등락 거듭

입력 2009-06-12 13:34

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와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가 공방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4(0.18%) 내린 519.71을 기록하며 520선을 내줬다.

개인들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 전환됐다.

이후 개인들의 저가 매수에 나서며 매수 확대에 나서자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확대하자 재차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21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69억원, 12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 비금속, 섬융, 종이, 반도체, 인터넷, IT부품 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락, 문화, 일반전기전자, 기계, 통신장비 등은 하락세다.

마리나 사업 등으로 부가받고 있는 하이쎌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전망에 코스닥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휴니드, 빅텍, HRS 등 전쟁 방산 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쎄트렉아이 등의 우주항공주는 오전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