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은행협회, 금융협력 강화 MOU 체결…공동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3-25 18:00수정 2024-03-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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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조현호 기자 hyunho@)

은행연합회는 2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은행협회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은행협회는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타데우즈 비알렉 폴란드은행협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 금융 환경과 디지털 뱅킹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와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에 나섰다. 아울러 폴란드 은행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등 한 단계 높은 금융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폴란드 은행협회와의 MOU 체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폴란드 간 금융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폴란드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진출 희망기업 활로 모색 등 양국 간 금융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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