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부품인 백라이트 시트 생산 전문기업 하이쎌의 5월 매출이 6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작년 12월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월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초호황 추세를 나타냈으며 비수기인 6월에 접어 들어서도 수주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미 동사는 지난 5월에 업계 최초로 월간 1000만장 수주를 돌파함으로써 월 최고 매출을 예고한 바 있다
하이쎌의 박정민 상무는 “6월 11일 현재 월수주량이 710만장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업계사상 최초로 1000만장을 돌파한 기록을 다시 갱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며 “1분기에는 매출 138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인 4, 5월의 매출만 110 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현재의6월 수주추세를 감안하면 2분기 매출은 최소한 18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대비 65%,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동사는 올해 초 BLS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2% 증가한 425억으로 설정하였으나 수주증가폭이 커짐에 따라 최근 600억원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수주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상반기 결산 후, 올해 목표를 한번 더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등 올해 창업 이후 사상최대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어 금융위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동사는 전일 e-paper시장에서 사용하는 E-잉크사의 원단을 사용, 기존 종이매체에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응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상업용 디지털 브로셔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
동 기술이 전자책 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존 BLS 사업 호황에 이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