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황사비'…비 그치면 20도 안팎으로 올라

입력 2024-03-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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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 노랗게 물든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있다. 신태현 기자 hojjak@
23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황사비가 쏟아지겠다. 비가 그친 뒤 이날 오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

전날 오후 전국에 내린 비는 새벽에 모두 그치겠으나 이날 오후 제주도에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고 이튿날 오후에 모두 그치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전남 해안 5~10mm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3도 △전주 20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선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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