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39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일 대비 5.77% 상승한 5870원에 거래 중이다.
토니모리는 이날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2% 증가한 1511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경영악화를 겪었으나 사업구조 개편 및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전략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엔데믹과 K-뷰티의 인기로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및 해외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오프라인 채널은 면세와 특수상권인 명동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렸고, 주력 사업 부문인 디지털과 글로벌에서는 유통망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각 29%,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