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기대했던 해외수주 모멘텀이 빠르게 살아나고 있고 경쟁기업을 압도하는 성장성과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강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올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건의 규모는 약 26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발추처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은 있으나 80억 달러 정도의 안건이 7월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중 Jubail Export Refinery의 패키지3과 4(각각 6억5000만달러, 8억5000만달러 규모), 알제리의 Sonatrach 프로젝트(20억달러 규모)에서 최저가 낙찰자로 선정되어 있는 상황이며 멕시코 PEMEX, SABIC 등의 입찰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강수 연구원은 “올해 ROE도 동사는 38.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어 경쟁업체 평균 13.7%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기업을 압도하는 성장성과 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