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커피 공짜” 춘천에서 벌어진 이벤트, 주최는 BTS 뷔 팬들?

입력 2024-03-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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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컴포즈커피 홈페이지 캡처)
강원 춘천의 한 카페에서 군인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는데, 이는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29)의 팬들이 벌인 이벤트로 알려졌다.

19일 춘천 우두동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뷔의 팬덤 ‘김태형 서포터즈 코리아’가 군인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100잔과 백일 떡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장병이 찾아와 준비한 100잔의 커피가 일찍 소진되자 서포터즈 측이 커피 100잔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뷔의 팬들이 군입대 100일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였다. 주최 측은 뷔가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의 모델을 맡은 데다, 인근에 뷔가 복무하는 부대가 자리 잡고 있어 이곳 카페에서 행사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해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현재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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