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등락 거듭 속에도 520선은 사수

입력 2009-06-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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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지수가 520선을 지켜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4포인트(0.05%) 오른 520.6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코스닥 지수는 개인들과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 출발했으며 이내 기관들의 매도세가 확대되자 하락 반전하며 520선을 하회했다.

이후 기관들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들의 저가 매수 공세에 공방을 벌이다가 기관매도가 주춤한 사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01억원, 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의 버팀목이 된 반면 기관들과 투신은 453억원, 302억원 순매도 하며 시세 차익을 챙겼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류, 금융, 제약, 출판,운송,기타서빗, 음식료, 인터넷 등이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타제조, 금속, 컴퓨터서비스, 제조, 통신서비스 등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 소프트웨어,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떨어졌으며 오락, 문화, IT부품, 통신장비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태웅과 셀트리온, 키움증권, 메가스터디 등은 2% 넘게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3.78%, 소디프신소재 2.14%, CJ오쇼핑 1.24% 각각 떨어졌다.

테마별로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등 출산장려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 반면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양디지텍과 비츠로테크 등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한가 25개 종목 등 50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더한 43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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