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눈·비 내리는 쌀쌀한 ‘춘분’…아침 최저 영하 3도

입력 2024-03-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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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경북에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mm 내외, 서해5도 5mm 미만이다. 강원영동에는 5~30mm, 강원영서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에는 5~10mm, 전라권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시간당 1~3cm 내외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경기동부 1~3cm, 강원산지 5~15cm, 강원내륙 2~7cm, 강원중·북부 동해안 1~5cm, 강원남부동해안 1cm 내외다. 충북북부에는 1~5cm, 전북동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1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9도 △강릉 7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남서부 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새벽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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