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김포한강 '우미 린' 3.3㎡당 1041만원

입력 2009-06-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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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올해 처음으로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AC-2블록에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우미 린(Lynn)' 1058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14개동 규모에 전용 105㎡ 662가구와 130㎡ 396가구 등 총1058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분양가격은 3.3㎡당 1041만원 선으로 전용면적 105㎡의 경우 3.3㎡당 1036만원대, 전용면적 130㎡는 3.3㎡당 1073만원대다.

지난해 공급했던 김포 한강신도시 AC-14블록 '우남 퍼스트빌' 3.3㎡당 1067만원과 비교해 평균 27만원 낮아졌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비과밀억제권역에 해당돼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5년동안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1년후 전매가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우미 린은 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그 중심으로 경전철역이 신설되어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심상업지구 바로 옆에 약 11만㎡ 면적의 호수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바로 곁에 학교가 들어서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본격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 '그린홈 아파트'이기도 하다. 태양광발전 및 태양광가로등에서 연간 약 5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지열이용설비·자연채광설비 등을 이용해 유지 관리비를 아낄 수 있게 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국제 규격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으며, 녹지율이 50%여서 쾌적하다.

대지의 높낮이를 이용해 데크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총 14개동 중 12개동의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치했다. 실내 공간은 천정 높이를 1층 2.6m, 기준층 2.4m(일반아파트 2.3m 적용)로 올려 개방감을 높였다.

한편 우리린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19일 사흘간 순위 내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다음달 1~3일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31-98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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