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 소속팀’ 노팅엄, 규정위반으로 승점 삭감…강등권 추락

입력 2024-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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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황의조의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4이 삭감되는 징계를 받고 강등권으로 내려앉았다.

프리미어리그(PL)사무국은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규정 위반으로 승점 4가 감점됐다”고 발표했다.

노팅엄은 이번 징계로 인해 승점 25(6승 7무 16패)에서 21로 조정되며 리그18위로 떨어졌다.18위 루턴 타운(승점 22)은 자연스레 17위가 되면서 강등권을 탈출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하위 3팀에 해당할 경우 플레이오프 없이 자동으로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PSR 규정은 단순히 3년 손실액이 1억500만 파운드(약 1725억 원)를 넘지만 않으면 된다.

다만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노팅엄은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했다. 그간 노팅엄이 지출한 이적료는 2억5000만 파운드(약 4253억 원)로, PSR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은 구단 공식 성명서를 통해 “클럽에 4점 제재를 부과한 위원회의 결정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실망스럽지만 위원회가 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동의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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