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약세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16.17%(243원) 내린 12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제주맥주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의 지분 14.79%를 더블에이치엠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에이치엠은 중도금이 지급되는 4월 15일 제주맥주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고, 5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를 선임하면서 경영권도 이전받을 예정이다.
더블에이치엠은 자동차 수리 및 부품유통업체로 지난해 매출 26억 원, 순이익 3억23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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