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최근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한신정평가㈜는 교보생명에 대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에서 최고등급인 'AAA'로 평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한신정평가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보장성보험 확대, 경쟁사보다 높은 운용자산이익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교보생명의 강점으로 꼽고, 보험영업의 질적 개선과 자산건전성 향상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교보생명은 당기순이익 2916억원, 총 자산 50조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년 연속 대형 3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213.1%(2009.3월 현재)를 기록했고 자기자본은 2조8766억원으로 늘어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도 'A2' 신용등급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