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ESG 경영 인정받아

입력 2024-03-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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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한국위 주관 시상식서 선택소비재 부문 수상
‘섹터 아너스’ 6회째 수상…ESG 경영능력 입증해

▲사진 오른쪽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총 6회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하여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도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 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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