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몸값 공동주택은 올해도 ‘더펜트하우스 청담’…4년 연속 최고가 [공동주택 공시가]

입력 2024-03-19 06:00수정 2024-03-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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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단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곳이 모두 서울 소재 단지들로 채워진 가운데,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이 4년 연속 최고가 주택 자리를 지켰다. 청담동 '에테르노청담'과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은 새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더펜트하우스청담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 전용면적 407㎡형은 공시가격 164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같은 평형 공시가격 162억4000만 원 대비 1억6000만 원 올랐다. 2022년 같은 평형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 원이었고, 2021년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 원이었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의 전용 407㎡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없다. 다만, 전용 273㎡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2022년 4월 기록한 145억 원 수준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3개동 29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 2위는 에테르노청담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 전용 464㎡형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 원이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가 각각 130억 원과 150억 원에 분양권을 매입한 것으로 유명세를 치뤘다. 이 단지 같은 평형 역시 최근 실거래는 없었다. 매물도 없다. 다만, 전용 273㎡형의 매도 호가는 최고 320억 원에 형성됐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이 단지 전용 244㎡형은 공시가격 106억7000만 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평형 공시가격 97억400만 원 보다 9억3000만 원 올랐다. 다만 순위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BTS 지민·RM 등이 매입해 화제가 됐다. 같은 평형의 직전 실거래가는 2021년 12월 기록한 90억 원이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이 단지 전용 244㎡형은 98억9200만 원으로 지난해 88억3700만 원보다 10억5500만 원 상승했다. 지난해 3위에서 순위가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지난 2011년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중대형평형 위주의 고급단지로, 대기업 임원 등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기준 같은 평형의 실거래는 없으며 매도 호가는 등록 매물 기준으로 최고 180억 원에 달한다.

공시가격 상위 단지 중 5위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 단지 전용 273㎡형 공시가격은 90억8700만 원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공시가격 81억9300만 원 에서 올해 8억 원 이상 몸값이 뛰었다. 같은 평형 실거래는 없으며, 전용 264㎡형은 2022년 9월 130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6위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으로,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내려갔다. 공시가격은 전용 268㎡형 기준 89억46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형은 77억6900만 원으로 7위에 진입했다. 실거래는 이날 기준으로 없으며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형은 지난해 8월 100억 원에 손바뀜 됐다.

지난해 6위였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전용 273㎡형은 올해 공시가격 77억1100만 원으로 8위에 올라 두 계단 하락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형은 74억9800만 원으로 9위에 올랐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해 10월 같은 평형이 110억 원에 실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올해 새로 10위에 오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형은 공시가격 71억5100만 원을 기록했다. 해당 평형의 실거래 기록은 없다.

지난해 순위권에 들었던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등은 모두 올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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