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가 탄소나노튜브 사업 이외에 환경사업부에서 수질살균장치 관련 특허 보유는 물론, 수처리시설 설비 설계와 시공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엑사이엔씨는 전일대비 30원 오른 6440원에 거래중이다.
엑사이엔씨는 고압응용기술을 이용한 전기분해 방식의 수질살균장치를 개발해, 지난 2004년 2월에 특허 취득했다.
국내 수영장을 대상으로 기존 염소살균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살균시스템(일명 해수풀장)을 판매 및 렌탈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해, 오.폐수장, 냉각수 설비등의 수처리플랜트, 혐기성 폐기물 수처리분야 및 바이오가스의 재생에너지분야로 진출했다.
이밖에도 수처리설비 설계 및 시공관리와 일반플랜트, 집진설비의 설계 및 시공관리의 강화로 수처리시설 전문시공사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에 수질관리를 위한 추가예산을 편성했다는 소식 이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섬진강과 4대강 주요지류 정비사업,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사업에 5조3000억원이 투입된다는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코오롱건설, 젠트로, 한신공영 등 수처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