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한민국 주장 복귀, 오늘 오후 입국…"손가락은 맘 아파"

입력 2024-03-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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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오늘(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26일에는 방콕으로 장소를 바꿔 태국과 리턴매치를 펼친다.

손흥민의 팀 토트넘은 앞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3경기 연속골은 넣지 못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지금 감정을 어찌 표현할 수 없다"라며

"매우 실망스럽다, 이런 결과는 선수로서 항상 고통스럽다, 팬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자책했다. 인터뷰 도중 손흥민은 오른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는데, 손흥민의 세 번째 손가락이 눈에 띄었다.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입은 손가락 탈구 부상이 아직 낫지 않은 상태로 보였다. 세 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있었고, 다른 손가락과 차이가 컸다.

이런 가운데 입국하는 손흥민에게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속상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언제 나을 수 있는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손흥민을 포함한 A 매치 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 소집돼 첫 훈련을 시작한다.

▲손흥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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