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극동유화, 자전거길..240억원 투입 60km조성 소식에 상승세
자전거 아스팔트를 생산하는 극동유화가 정부에서 자전거 도로 시범 사업으로 240억원을 들여 60KM의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11시51분 현재 극동유화는 전일대비 300(1.42%)원 오른 2맘1500원에 거래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전거길 연결사업을 위한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통학·출퇴근·장보기 등 생활형 노선(40km, 전체 67%)과 관광명소 등 지역특성을 살린 레저형 노선(20km, 33%)으로 구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감축, 교통수단 분담율 제고를 위해 2018년까지 총 1조24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114km의 전국 자전거길과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도심내 생활형 노선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극동유화는 산업 및 기계용 윤활유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LPG사업, 아스팔트 사업 및 건설용 자재 방수용 쉬트 등의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각 지자체에서 직장인 출퇴근을 비롯, 가정주부 장보기, 학생 통학 등을 위한 다양한 생활형 자전거길 구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주식시장에서 자전거 테마주인 에이모션, 배명금속 등은 상승세,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