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주항공株, 나로우주센터 준공에도 연일 '급락세'

입력 2009-06-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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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예정돼 있지만 우주항공산업 관련株들이 연일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양디지텍(-10.98%), 비츠로테크(-9.09%), 한양이엔지(-6.36%) 등 관련 종목들이 전일에 이어 하락폭을 늘려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테마에 편승한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고 전제하고 "개별 종목별로 실적 확인 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지자체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열린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00년 12월 건설에 착수되어 511만m2의 부지(시설부지 37만m2)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이정표가 될 '나로호' 발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중이다. 이어 내년 4월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정부는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KSLV-Ⅱ)를 국내 독자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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