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4846억원’ 다저스·SD 군단 뜬다…초호화 전세기 타고 서울행

입력 2024-03-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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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구단 전세기에 오르고 있다. (제공=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 미디어 캡처)
선수 몸값만 도합 ‘4846억 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초호화 군단이 한국에 뜬다.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초호화 전세기를 타고 내한한다. 두 팀은 20일과 21일 서울에서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두 구단은 미국 A 항공사가 운영하는 전세기를 대절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오전,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선수와 코치진, 프런트 직원들은 물론 선수들의 가족까지 같은 항공편을 타고 이동한다.

두 선수단이 타고 오는 전세기는 일반 여객기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사의 747-400을 전세기로 제작한 747-400 VIP PLUS 기종을 탄다. 이 기종은 일반 여객기가 500-600석을 채우는 데 반해 단 189석만 설치되며, 대부분의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으로 구성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단 36석뿐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구단 전세기에 오르고 있다. (제공=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셜 미디어 캡처)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해 포즈를 취한 샌디에이고 선수들. (제공==조 머스그로브 SNS 캡처)
전세기 이용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물가 변동과 미국-한국 이동 거리를 고려하면 100만 달러(13억 원) 전후의 비용이 예상된다.

최고급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는 두 팀은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024 서울시리즈를 펼친다. 17일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가 연습 경기를 갖는다. 이어 18일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 팀 코리아와 다저스가 연습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19일 훈련과 휴식을 취한 뒤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MLB 개막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MLB 내에서 높은 선수단 몸값으로 유명하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다저스가 올해 선수단 몸값으로 지불하는 비용은 2억1천500만 달러(2831억원), 샌디에이고는 1억5300만 달러(2015억 원)에 달한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올겨울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9220억 원)에 계약했고,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계약기간 12년 동안 총액 3억2500만 달러(4281억 원)를 받는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 김하성을 비롯한 선수들이 한국행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조 머그스로브는 ‘셀카’로 전세기에 탑승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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