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네 마녀의 날' 보합권 등락

입력 2009-06-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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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네 마녀의 날'(지수 선물·옵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0.01%(0.10p) 오른 1414.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464억원씩 순매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외국인이 홀로 51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9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7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71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건설업과 철강금속, 섬유의복, 화학, 서비스업, 운수장비, 기계, 유통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보험, 음식료업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현대중공업과 LG, LG화학이 1~2%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LG전자, KT&G, KT, 우리금융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등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1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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