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4-03-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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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인 만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산지에서 시속 70km 이상 바람이 예상된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서 시속 35~60km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부분 중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잔류한 상태에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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