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서울시리즈 중계석엔 정용검·김선우·송재우…축하무대는 에스파·(여자)아이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중계진과 축하공연팀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는 13일 서울 시리즈 공연과 중계진을 발표했다.

서울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경기다. MLB 사무국은 앞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2004년·2008년·2012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진행했다. 서울은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MLB 공식 개막전을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경기 해설위원은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인 김선우 해설위원, 메이저리그 해설의 거장인 송재우 해설위원과 스포츠 중계 베테랑인 정용검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선수 경험이 있는 박찬호, 김병현, 이대호, 김광현도 게스트로 중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들이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경험에서 나온 통찰력으로 중계진과 함께 경기 현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축하 무대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aespa(에스파)가 나선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2일 MLB 서울시리즈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개막전인 20일에는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21일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