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10일 러시아의 반대로 최종단계서 무산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안이 11일일이나 12일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 통과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러시아가 마지막에 문안 조정을 제안했기 때문에 현재 문안을 회람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추가적인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진정한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대화 개시를 위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일.중.러 등 5자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