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관객’과 함께한 서울 4회 공연…아이유, 월드 투어 시작

입력 2024-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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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서울에서 나흘간 6만 관객과 만나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2일과 3일,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총 4회 진행된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어 8월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회차당 1만석 이상 규모로, 이미 북미 지역 등은 전석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4개 파트와 앙코르 2파트까지 총 6파트로 구성됐다. 신보 ‘The Winning(더 위닝)’ 수록곡 전곡을 비롯해 20여 곡을 불렀다. ‘홀씨’ ‘삐삐’ ‘블루밍(Blueming)’ ‘내 손을 잡아’ ‘너랑 나’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 ‘밤편지’ 등 여러 히트곡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360도 개방형으로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장 곳곳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게스트도 화제가 됐다. 4회 공연에 각각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배우 박보검이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 또 객석에선 아이유의 연인인 배우 이종석, 배우 김수현, 탕웨이, 박은빈뿐 아니라 유재석, 박명수, 양세찬 등 방송인과 여러 아이돌 가수의 목격담이 나왔다.

아이유는 4회차 공연에서 앙코르 콘서트 계획도 깜짝 발표했다.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열린다. 상암에서 여성 솔로 가수의 단독 공연은 처음이다.

아이유는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저 보고 싶을 거 같아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자. 끊임없이 도전하는데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 아직 공연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땐 체조경기장과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해 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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