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 12일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동아지질 주권이 유가증권시장에 오는 12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동아지질은 쉴드·세미쉴드 공종을 활용한 기계식 터널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이다.

쉴드·세미쉴드 공종이란 원통형의 굴착기계를 수직 작업구내에 투입 후 회전시키면서 지반을 굴삭해 공간을 만드는 공법으로 주로 대형하수관, 통신구, 전력구, 지하철공사 등에 사용된다.

동아지질의 최대주주는 이정우 대표 외 특별관계자 12명이 57.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637억원의 매출액과 6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동아지질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45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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