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KT 상대로 ‘첫 승’ 수확한 SSG 이숭용 “공격적인 주루 인상깊어”

입력 2024-03-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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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이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연합뉴스)
선발진 호투에 힘입은 SSG랜더스의 ‘초보 사령탑’ 이숭용 감독이 첫 승을 신고했다. 공교롭게 첫 승의 대상은 지도자로 시작해 단장직을 거친 KT위즈였다.

SSG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T와 원정경기에서 엘리아스와 김광현이 무실점하고 최정의 결승타로 3-0 승리를 따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4이닝 3삼진 퍼펙트를 쐈다. 최고 시속 149㎞의 빠른 직구에 변화구의 각도가 날카로웠다.

5회 김광현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당초 김광현은 12일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이날로 당겼다. 3이닝 2안타 무사사구 2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50개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앞서 SSG는 사직에서 롯데와 두 경기를 치렀으나 모두 패했다. 이에 이숭용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선수들이 괜찮은지 묻더라. 나는 선수가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세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수확했다. 그 중심에는 ‘간판타자’ 최정이 있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3회 초 잘 던지던 쿠에바스를 공략해 선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최정은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와 깨끗한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7회초 상대 폭투와 이중도루 등을 통해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섰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선발투수 2명(엘리아스, 김광현)과 불펜, 마무리 투수들이 호투했다”며 ”작전과 주루 쪽에서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인상적이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SSG의 선발진 공략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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