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3만4000가구 규모 공동주택용지 공급

입력 2024-03-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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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LH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3월부터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 약 3만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 106만㎡이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다.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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