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거래 통합 정보망을 발족한다.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4일 오전11시 협회 2층 임원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열 회장과 (주)부동산써브(대표이사 백기웅), (주)넥스텝코리아(대표이사 김종배), (주)미디어윌홀딩스(대표이사 이인경), (주)씨에스프로바이더(대표이사 백대현), (주)한국엠엘에스네트웍스(대표이사 고은택)등과 협회 신용철 수석부회장, 홍사권 부회장, 임일환 부회장, 최상복 이사(정보망담당),박영길 대의원경영기획총괄위원장, 최정권 대의원정책총괄위원장 ,양동현 사무총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정보망 공동법인 설립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신설법인의 대표는 전 KTB네트워크(KTB투자증권)의 대표이자 현재 미디어윌 대표와 부동산써브의 대표로 있는 전문경영인 백기웅씨가 맡게 된다.
구축 될 통합거래정보망은 전국의 모든 중개업소들이 협회로부터 인증받은 표준 거래정보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돼 국내 모든 부동산정보가 표준화, 규격화 되는 등 디지털화 된다.
디지털화된 부동산정보는 협회공인 부동산 포털사이트를 통해 부동산 직접소비계층인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행정전산화자료로 활용 돼 부동산 표준지수(거래가격, 동향) 등의 지표에 활용될 수 있게 된다.
이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광고성 허위매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동시에 협회가 보증하는 진성매물 정보를 협회공인 부동산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협회에 가입된 회원업소에 한해 표준 거래정보프로그램이 설치되기 때문에 협회에 가입된 회원을 협회공인 부동산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어 무허가업소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중개업소는 실시간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국외에서도 협회 통합정보망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가 연결 돼 국내외 부동산간의 물건 교류도 확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