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니1’

입력 2009-06-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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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만들어진 국산차 1호인 ‘포니1’이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이 강원도에 거주하는 윤대진씨(72)로부터 포니를 매입했다.

포니는 윤씨가 1978년 구입한 이후 현재 제너레이더와 후시경 등 일부 부속품만 교체됐을 뿐 구입할 당시 원형 그대로다.

민속박물관은 “자동차 전문가 등은 포니가 구입할 당시의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드문 사례라고 평가한다”면서 “소장자는 자동차를 구입하며 가계부에 구입지출내역과 함께 포니를 구입했다는 간단한 내용을 기록했고, 또 구입 당시의 ‘취급설명서’와 신문 광고 등도 함께 보관하고 있어 자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속박물관은 포니를 비롯해 한국합병 기념장, 기념엽서 등 경술국치 관련 자료, 한국 최초의 호텔인 손탁호텔 전경이 들어있는 크리스마스카드, 영화 포스터 등 한국전쟁 관련 자료, 평화시장 상표가 부착된 60년대 복식, 올림픽 복권 등 서울올림픽 자료 등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다양한 생활사자료 91건 620점을 구입했다. 7월 말 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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