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자신있다”…‘눈물의 여왕’ 김수현, 3년 공백기 깨고 복귀

입력 2024-03-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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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김수현이 7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과 장영우 PD, 김희원 PD가 참석했다.

극 중 용두리 이장의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은 “마치 군대라도 간 것처럼 공백기가 있었지만 공백기를 가지려고 가진 것은 아니었다”면서 “열심히 작품을 찾고 있었고 그러다가 ‘눈물의 여왕’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 역할을 해본 게 처음이었다. 김수현식 처가살이를 표현해 보고 싶었다”면서 “이 캐릭터가 가진 여러 매력이 있는데 섬세함이나 스마트함이나 재밌게 버무려서 울리고 웃기고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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