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출입 여파’ 템페스트 화랑, 11일 신보 발매 앞두고 활동 중단…6인조 활동

입력 2024-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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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클럽 출입을 인정하며 물의를 빚은 7인조 보이그룹 템페스트의 화랑이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화랑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화랑은 팬과의 영상통화 사인회에서 클럽 방문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화랑이 팬과의 영상 통화를 진행하던 중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에 사실을 인정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화랑은 “나쁜 짓은 안 했다”면서 클립 방문을 인정했다.

이에 위에화는 지난달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결국 템페스트 활동에 화랑을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템페스트는 11일부터 화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활동을 한다.

소속사는 “템페스트 미니 5집 활동은 화랑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해 화랑 촬영 분이 있을 수는 있다”고 안내했다.

또 화랑은 지난달 고정 MC로 발탁된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하차한다. 소속사는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편 11일 발매를 앞둔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이지’(TEMPEST Voyage)에는 화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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