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직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아파트 거래 시 자동으로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부동산)에 자동으로 매물을 등록해주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정보를 직방·호갱노노앱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앱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임대를 원하는 아파트 매물의 주소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하고 싶은 주변 부동산 목록을 확인한 뒤 최대 10곳까지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매물 알림톡을 통해 이용자가 선택한 인근 부동산에 전달된다. 정보를 받은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와 고객의 안심번호를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광고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여러 곳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이용자들의 아파트 거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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