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다채로운 전동화 경험 제공

입력 2024-03-06 10:30수정 2024-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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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6일부터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현대차, 앞선 전동화 기술 경험 가능한 전시 구성
기아, 기술력과 지속가능성 담은 경험 공간 마련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동화 역량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이밖에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차량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린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EV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에서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는 등 전동화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전시 공간의 EV9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존)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하고 대형 화면을 통해 기아 EV멤버스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스 트로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 라인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월을 설치했다.

▲기아 전시 공간의 EV6 GT-line (사진제공=기아)

이 밖에 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스크린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 라인)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기아관에서 기아의 대표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하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이 담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보다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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