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닮은 남편 공개한 윤진이…‘동상이몽’ 합류

▲(출처=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예고편에서 윤진이 부부가 등장했다.

윤진이는 남편 김태근 씨를 소개하며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다니엘 헤니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윤진이는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슈트에 서스펜더까지 하고 의자에 앉아서 ‘와인 한 병 드실래요?’ 하더라. 멋있었다. 쌍꺼풀이 진하고 외국인처럼 생겼다.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왔다”라고 남편과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결혼하고 집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헤’ 자도 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윤진이는 잠옷을 배 위까지 올려 입은 남편을 보더니 “옷을 왜 그렇게 입는 거냐”며 싫어했다. 김태근은 진밥 투정을 하며 “밥알들이 사이가 좋다. 진짜 못 먹겠다”고도 했다.

윤진이는 김태근이 자리를 떠나자 “삐쳤네. 미치겠다”라며 “연애 때는 이러지 않았다. 나하고 너무 잘 맞는 것 같았다. 속았다”라고 토로했다.

윤진이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연애의 발견’ ‘가화만사성’ ‘한여름의 추억’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적도’ 등에 출연헀다. 윤진이와 김태근은 2022년 10월 결혼했고 5개월 만인 이듬해 3월 딸을 낳아 부모가 됐다.

한편, 윤진이의 결혼 생활은 11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된다.

▲(출처=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