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한라건설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글로벌 자동차업계의 구조변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9% 증가한 4460억원, 영업이익은 56.9% 늘어난 3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한라건설이 26.6%의 지분을 보유한 만도의 실적 개선도 한몫.
강 애널리스트는“만도는 2분기에 들어서면서 급속히 실적이 개선되고있다”며 “이에 따라 70억원 내외의 지분법평가이익이 예상돼 만도를 보유한 한라건설의 가치도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도는 2010년 IPO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