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흑자전환도 성공

입력 2024-0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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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3488억 원, 영업이익 1394억 원
매출액 157%↑·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성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하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티웨이항공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3488억 원, 영업이익 1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의 매출 증가 이유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2022년 초부터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총 여객 수송객 수 794만 명에서, 2023년에는 992만 명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4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규모 매출액을 달성했다. 항공업계 비수기로 여겨지는 4분기에 접어들어 수요가 줄었지만 역대 4분기 중 최대규모의 매출액을 실현했다.

단 4분기 결산 과정에서 회사의 우수한 실적 및 향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 및 신기재 도입 계약, 정비 부품 및 장비 도입, 승무원 등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대와 실 현금지출이 없는 회계상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인식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 2, 3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국내 LCC 최초로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노선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중대형기 A330-300 2대를 포함한 총 7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해외여행 수요의 선제적 점유를 통한 외형 확대와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한 승객 편의성 제고 및 안전 투자 확대에도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재무 상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그간 회사가 턴어라운드 하는 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장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 친화정책에도 적극적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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