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 시작…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에 저렴한 주유소 어디?

입력 2024-0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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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3ㆍ1절(삼일절)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주요 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 정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636.59원, 경유 가격은 1538.1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평균 1716.92원으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1689.06원), 강원(1643.22원), 충북(1640.04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유는 서울(1626.76원), 제주(1597.34원), 강원(1546.92원), 경기(1543.79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고속도로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3원을 기록했다. 씨앤에스에너지 경주(부산) 주유소가 154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한라석유 평사주유소와 금강(부산 방향) 주유소가 1569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472원으로 씨앤에스에너지 경주(부산) 주유소(1449원)가 가장 저렴했다.

경부 상행선의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1577원, 147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는 경인석유 건천(상) 주유소(1552원), 경유가 오일석유 언양(서울) 주유소(1468원)가 저렴한 편이다.

인천에서 강원도로 이동하는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의 평균 가격은 휘발유가 1582원, 경유가 1486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KIS정보통신 강릉(강릉 방향) 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85원이다. 한국도로공사 음성(남이) 주유소가 157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오창(통영) 주유소가 158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485원으로 한국도로공사 음성(남이) 주유소(1478원)가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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