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父에 6천만원 배 선물한 이유…“침몰한 배 바꿔주고 싶어”

입력 2024-02-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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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께 배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고향인 경남 삼천포에 방문해 아버지의 배를 살피는 박서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아버지께 배를 사 드렸다. 새것을 사려면 1억이 넘어서 중고로 샀다. 중고로 6천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본인 배를 가지셔서 아버지가 너무 신난 바람에 꼼꼼하게 보질 않았다. 그래서 배가 잔 고장이 많다.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박서진은 “그동안 은행 대출을 받아 배를 빌렸는데 이번엔 제 돈으로 순수하게 현금으로 샀다. 그래서 더 기뻐하신 것 같다”라며 “6천만 원 대출 없이 제 돈으로 사드린 것”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집 지어드릴 때도 그렇게 안 좋아하셨는데 배를 사드리니 부모님이 차례대로 전화가 왔다. 집보다 배를 먼저 해드렸어야 했나 싶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박서진은 과거 부모님의 배가 침몰한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래서 크게 다칠뻔했다. 침몰했던 배를 새로 바꿔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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