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제2호 연구소기업 '미코바이오메드' 설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은 10일 오전 11시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박영훈 원장과 코미코 전선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연구소기업인 '미코바이오메드'의 설립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9일 밝혔다.

생명연이 개발한 ‘나노갭 센서 및 글루코즈 옥시다제 변형제를 이용한 혈당센서 제조기술’과 코미코의 자본투자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연구소기업 미코바이오메드는 생명연 바이오벤처동 2층에 연구시설 등 기반 시설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연 정봉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갭 센서 및 글루코즈 옥시다제 변형제를 이용한 혈당센서 제조기술’은 안정적인 혈당 측정 효소를 이용한 스트립 및 휴대용 혈당 측정 기기로써 한 방울의 혈액이나 뇨에서 질병 및 건강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감도 감지기 제조 기술이다.

생명연은 이 기술을 이용해 향후 휴대폰으로 환자 및 독거노인 등의 혈당관리가 가능해져 한국의 보건의료기술 산업 경쟁력에 큰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1호 연구소기업인 메디셀을 설립해 운영중인 생명연은 미코바이오메드를 통해 그동안 개발해 낸 진단 및 측정에 관련된 바이오센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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