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늘면서 1370선을 위협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42%(19.74p) 1373.56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서 현재 318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지수 하락을 맞아 2829억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 순매수가 731억원으로 변동이 거의 없어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차익거래로 1041억원, 비차익거래로 24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28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과 은행,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의료정밀이 4% 이상 급락중이며 철강급속과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 등도 1~2%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소폭 상승중인 SK텔레콤을 제외한 상위 12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KB금융, SK에너지가 2~3%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LG도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상한가 4개를 더한 1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61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