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임영웅, 지난해 음원 저작권료 수입 1위

입력 2024-02-27 10: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지난해 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6일 열린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2023년 한 해 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곡에 수여하는 ‘송 오브 디 이어(Song of the Year)’로 국민가수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정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동명 OST이자, 첫 정규 앨범 ‘IM HERO’의 수록곡이다. 가수 임영웅은 2021년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OST까지 연속해 큰 사랑을 받으며 ‘OST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KOMCA 저작권대상’은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범주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범주는 자신이 속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세븐틴, 뉴이스트의 타이틀곡 대부분과 수록곡들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동요 분야에서는 이상희가 최초로 4년 연속 저작권대상을 받았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악 분야 대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작곡한 한태수 작곡가에게 돌아갔다.

가수 조용필은 ‘KOMC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은 대한민국 음악 및 음악 저작권 산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음악인을 추대하는 자리다.

이외에도 비대중 음악 공로상은 군가 ‘멋진 사나이’를 작사한 이진호(순수), ‘배 띄워라’를 작곡한 박범훈(국악), ‘요기 여기’를 작곡한 김숙경(동요)이 수상했으며, 음악문화발전상은 가수 윤항기, 방송인 임백천, 김현주가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