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개인 매물에 상승폭 축소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세로 1410선 회복을 노렸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도 물량 확대로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140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일보다 0.77%(10.66p) 오른 1403.96을 기록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기관의 순매수 동참으로 장중 1410.00까지 올랐던 지수는 개인의 지난 나흘간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이 지수 반등과 함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0억원, 591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으며 개인은 1275억원을 차익실현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61억원, 비차익거래로 39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25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안팎으로 하락중인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업과 증권, 비금속광물이 2% 이상 상승중이며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종이목재, 전기전자,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화학, 음식료업, 제조업,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G와 현대모비스가 4% 이상 급등중이며 삼성전자,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LG, LG화학, NHN, 삼성화재, 우리금융 등이 1~2%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8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7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