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1운동 기념예배 찾아…"대한민국 새 도약 위해 힘쓰겠다"

입력 2024-02-25 14:08수정 2024-02-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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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가 열린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는 말과 함께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드렸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를 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예배를 드린 뒤 인사말에서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고 먼저 말했다. 3·1운동 당시 교회의 역할을 언급한 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감사도 표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및 김요셉 담임목사와 성도 800여 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도 함께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 설교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설교 전 사회자는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다. 소개를 받은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예배당에서 나오며 공연을 보여준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 단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에게 인사하며 짧은 대화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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