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게임 오픈마켓 ‘아이 두 게임’을 개통한다.
아이두게임은 웹2.0의 개념을 게임 부문으로까지 확대, 유저 중심의 게임 제작·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게임 2.0 시대를 여는 서비스다. 한게임은 2006년부터 구상하기 시작해 3년간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한게임은 7일 서울 삼성동 COEX 오디토리엄에서 개발자 1000여명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한게임은 통합게임개발환경 ‘게임오븐’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게임오븐은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통합개발환경이다.
한게임 측은 “플랫폼과 서비스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정호(42) NHN한게임 대표는 “아이두게임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 NHN이 보유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