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딸린다

입력 2009-06-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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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여전히 답답한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개장 초 1411까지 상승했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잇달아 `팔자`에 나서며 한때 139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막판 낙폭을 줄여 약보합 장세로 마감했다. 특별한 방향성 없이 수급에만 의존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5월말부터 장을 흔들어왔던 대북 긴장감도 이젠 내성이 생기면서 오로지 외국인과 기관, 특히 프로그램의 매매 동향에 따라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이날도 개장 초 외국인의 매수로 1410선까지 올라갔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폭을 줄이고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자 어김없이 아래로 고꾸러지면서 1390선까지 내줬다. 그러나 역시나 장 막판 동시호가에 따른 지수 조정으로 약보합 장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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