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가 6월 초부터 아시아, 미국 할것없이 속속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넥슨은 8일 넥슨 일본법인을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일본 서비스를 실시, 티저홈페이지를 오픈한다.
7월 중 첫 번째 비공개 시범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4일부터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터 2000 명을 모집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한국에서 지난 해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돌파, 대만과 중국에서도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수 7만 명(09년 5월 기준), 40만 명(09년 2월 기준)을 넘어서는 등 아시아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일본 서비스를 통해 넥슨은 퍼블리싱권을 가진 해외 국가 중 대만,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게 됐다.
엠게임은 지난 1일 브라질 온게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온라인게임 '아스다이야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중남미 지역 온라인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때 향후 엠게임 '아스다이야기' 현지 상용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지난 2일 NHN USA 와 FPS 게임 '아바'의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HN USA 는 미국 게임포탈 '이지닷컴'을 통해서 서비스할 예정, '아바' 현지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아바'는 이미 일본과 중국에 수출된 상태며 이번 미국 진출이 해외진출 세번째다.
네오위즈게임즈 '아바' 해외 진출은 향후 추가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009 년 하반기부터 해외 로열티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