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눈·비…강원 영동 최고 60cm 대설 특보

입력 2024-02-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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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직장인들이 눈을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2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낮까지 강원 내륙과 경상권에 눈·비가 내리겠고 전라권은 밤에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에 5~15mm,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30~80mm, 강원 내륙에 5~20mm다. 충청권엔 10~30mm, 전남엔 20~60mm, 전북 10~40mm, 경북 동해안에 30~80mm, 그밖의 경상권에 10~60mm, 울릉도·독도 10~30mm, 제주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눈으로 내릴 경우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서해5도에 1~5cm, 경기 북부·남동부 3~8cm(많은 곳 경기북동부 10cm 이상), 강원 산지 30~50cm (많은 곳 60cm 이상). 강원 동해안 20~40cm(많은 곳 50cm 이상), 강원 내륙 5~10cm(많은 곳 15cm 이상)가 예보됐다. 충북 북부는 3∼8cm, 충북 중·남부는 1∼5cm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는 10∼40cm(많은 곳 50c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0∼20cm, 울릉도·독도 5∼15cm, 경북 북부 내륙 3∼10cm다.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1∼5cm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권에서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1~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 특보가 확대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아침엔 포근하고 낮엔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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