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中·日 동반 상승...日 연중 최고치

입력 2009-06-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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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고용지수 개선에 따른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증시도 부동산 시장 및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사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97.62p) 오른 9865.63을 기록하면서 1개월전과 비교해 4.59%, 3개월전 대비로는 37.54% 급등하는 등 연중최고치에 올랐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기업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에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4.77%)와 철강의 JFE홀딩스(4.77%),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6.38%), 미즈호파이낸셜그룹(5.39%), 자동차의 마쓰다(6.14%), 전기전자의 캐논(3.3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768.34로 전 거래일보다 0.52%(14.45p) 올랐으며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17%(0.31p), 0.81%(3.75p) 오른 181.46, 468.00을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화샤은행의 15억8400위안 규모의 비유통주 해제를 비롯해 정부의 IPO(기업공개) 재개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추가 경기 부양책과 수출 환금세 인상 발표, 부동산 시장 회복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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